이번 ‘몬테크리스토’는 10주년 기념공연에 걸맞에 초연부터 매 시즌 흥행을 이끌어온 주역들돠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한다.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에서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차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는 엄기준, 신성록, 카이가 캐스팅됐다.
엄기준은 ‘몬테크리스토’ 초연부터 전 시즌 참여했다. 캐리겉의 간극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이는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에 캐스팅돼 더 깊어진 내공을 보여줄 예쩡이다. 신성록은 2010년, 2011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몬테크리스토’ 출연이다.
옥주현은 2010년 초연과 2012년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출연이다. 초연 당시 각종 시상식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9년 만에 돌아오는 원조 메르세데스에 기대가 모인다. 린아, 이지혜는 이번이 ‘몬테크리스토’ 첫 출연이다. 각자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과 아름다운 소프라노서의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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