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日 도톤보리에서 참이슬 알려

3~9일 오사카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시음행사
지역내 유명 라디오 매체와 콜래보
  • 등록 2018-12-10 오전 10:14:47

    수정 2018-12-10 오전 10:14:47

하이트진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참이슬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오사카 유명관광지 도톤보리의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시음행사를 열고 ‘참이슬’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의 일본법인 ‘진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오사카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행사장을 열고 참이슬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법인 진출 이후 오사카에서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행사로, 지역 내 청취율이 60%이상 차지하는 라디오 매체(FM802)의 간판 프로그램 ‘802 RADIO MASTERS’와 협업해 진행했다.

톤보리 리버워크는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많은 기업들의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는 곳으로, 한국 기업으로는 하이트진로가 처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3m 높이의 참이슬 모형과 부스를 설치해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 한식 시식 요리와 참이슬 한잔을 100엔에 제공하는 한편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8시, 주말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했다.

일본경제연감에 따르면 일본 주류시장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최근 3년간 일본 전체 소주류 시장은 6% 이상, 한국 소주는 10.8% 이상 감소했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이슬은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16.9도 이원화 하고 참이슬 flavor 시리즈(자몽·청포도)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최근 3년간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본은 하이트진로 해외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95% 이상 현지화를 이뤄온 시장”이라면서 “참이슬의 성장을 통해 제2의 전성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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