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 1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17-05-12 오전 9:19:35

    수정 2017-05-12 오전 9:19: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GS(078930)가 1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GS는 전 거래일보다 2.01%(1200원)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1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GS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181억원으로 27.7% 늘었고, 순이익은 4349억원으로 165.1% 증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0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4%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호실적의 일등 공신은 발전 자회사다. 3대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1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해 석탄화력 발전, 당진 LNG 화학발전으로 발전 능력이 기존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전력 도매 요금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올해 GS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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