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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선 7년 만에 실제로 민간인들을 일본까지 대피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8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구에 주둔하는 미 19전구지원사령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군 가족 등 비전투요원을 한반도 밖으로 대피시키는 ‘커레이저스 채널 2016’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연례적으로 이뤄지지만 미군이 훈련 중 한국 내 미국 민간인들을 실제로 해외로 대피시킨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우리 군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최근 북한 지역에선 무수단 미사일용 이동식 발사 차량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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