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이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피데온’을 공개했다.
‘피데온’은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앞서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C 쿠페 GTE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이다. 이름은 로마 시대 약속의 여신인 피데스(Fides)를 따서 새롭게 명명되었다.
5미터가 넘는 전장의 피데온은 중국 SAIC 폭스바겐이 엔지니어링과 제조를 모두 맡고 있지만, 아우디 A8의 MLB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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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품목으로 폭스바겐 최초로 카메라 기반의 나이트 비전 시스템이 장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차보조, 차선 이탈 경보, 차선 변경 보조, 상향등 자동 제어 시스템 등이 장착됐다.
한편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88회 제네바모터쇼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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