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 여행객 4000명 유치 성공

특별 프로모션 성과, 7일까지 도쿄 탑승률 90% 상회할 듯
  • 등록 2015-08-02 오후 1:25:43

    수정 2015-08-02 오후 1:25:4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유치한 4000명 규모의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찾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부터 일본에서 진행한 ‘K-팝 펀(FUN) 투어’와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상품’ 등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통해 대규모 여행객을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까지 도쿄 출발 노선의 탑승률이 90%를 넘어설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한국 관광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일본 고등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만나는 등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과 연계해 일본 여행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390명 규모의 방한단을 유치했다.

이에 앞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22일 도쿄를 방문해 나카무라 일본여행협회(JATA) 이사장과 주요 여행사 대표들을 만나 새로운 한국 여행상품 출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일본 관광업계 방한단 환영식에서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앞줄 오른쪽 일곱째)과 이광수 인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넷째) 등 관계자들이 방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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