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 같은 내용의 HM61713의 1/2상 중간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소개했다.
내성 폐암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등 국내 16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HM61713’ 800mg을 1일 1회 투여한 결과 기존 치료제(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에 내성을 보인 돌연변이 양성 폐암환자 62명 중 95.2%인 59명에서 질환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이중 54.8%인 34명은 실질적으로 종양이 감소됐다는 게 한미약품 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내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 2상 임상시험과 함께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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