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전력수급경보 1단계 ‘준비’ 발령

  • 등록 2013-06-14 오후 2:49:48

    수정 2013-06-14 오후 3:02:3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4일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대로 뚝 떨어지면서 전력수급경보 첫 번째 단계인 ‘준비’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31분 부로 평균 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 경보 1단계인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균 공급능력은 7094만㎾로 사용전력이 6634만㎾까지 치솟으며 예비력이 500만㎾대에서 450만㎾대로 순간 내려간 것이다. 현재 예비력은 460만㎾대로 유지되며 ‘준비’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민간 자가발전기 공급확대, 배전용 전압 하양 조정 등 긴급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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