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아래로..`실적 모멘텀 선반영?`

  • 등록 2011-04-29 오전 10:02:48

    수정 2011-04-29 오전 10:02:48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강세로 시작했던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우며 220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29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3포인트(0.56%) 내린 2196.82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005930)기아차(000270) 등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해 약세로 돌아섰다.   기업들의 실적 결과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호실적의 선반영 인식과 실적 시즌 막바지 진입에 따른 모멘텀 약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세를 기록했던 철강과 화학 자동차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업종도 약세다.   특히 철강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업종지수가 2% 넘게 내리고 있다. 업종하락률 1위를 기록중이다.   운수장비 업종은 외국인이, 전기전자와 화학은 기관이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은 강세다. 특히 은행업종의 경우 전일 KB금융(105560)우리금융(053000) 등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바닥 확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00억원, 310억원 규모로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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