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씨모텍(081090)의 주주총회가 시작 30여분 만에 속전속결로 종결됐다. 정기주주 총회는 연회가 결정됐고, 주총 속개일은 추후 공시하기로 했다.
31일 오전 9시, 윤태훈 상무가 의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씨모텍의 정기주주총회가 시작됐다. 위임권을 받은 의결권 보유 주주는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이 위임받은 주식 지분율은 408만여주(28.66%)다.
의결권 가진 주주 25% 이상 참석해 주주총회가 성립됐고, 곧이어 연회가 결정했다. 주총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이었으나 연회 결정으로 안건 승인은 미뤄졌다.
현재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회사측과 주주들의 질의응답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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