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에 따르면 올해 2560만원을 부담하는 공시가격 30억원짜리 주택의 경우 내년에는 810만원(68.4% 절감)만 내면 된다.
또 공시가격 50억짜리 주택은 올해 5260만원을 종부세로 부담해야 하지만 내년에는 2010만원(작년 대비 61.8%)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서울에서 고가 미분양아파트가 남아있는 곳 중 대표적인 단지가 한화건설의 뚝섬 `갤러리아 포레`와 대림산업(000210)의 뚝섬 `한숲 e-편한세상' 이다.
이외에도 서울지역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서는 고가 미분양 아파트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뚝섬의 경우 입지, 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뛰어나지만 고분양가와 보유세 부담으로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보유세 부담이 줄어든 만큼 자금 동원이 가능한 수요자들이 고가 아파트 분양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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