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 상황이 좋지 않았고 유가도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음주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중국이 주말을 틈타 추가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알려진 악재로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수급측면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랜 왕따 생활을 잡고 IT업종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들이 IT 매집에 주력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44.31포인트(2.24%) 오른 2021.0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마쓰시타가 LG필립스LCD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전자업종이 들썩였지만 마쓰시타는 국내 기업인수를 고려치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지난 7월4일 454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44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800선 바로 밑에서 웅크리는 모습이다. 중국시장 오전장 하락세에 경계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오후 들어 상하이 증시가 약보합수준으로 반등에 나서자 코스닥도 조금씩 상승탄력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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