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도요타 납품 개시..`대주주 잘만났다`

연말부터 중국 도요타에 납품..美·유럽업체로 확대추진
모회사 일본 니신보 적극 지원으로 다변화전략 가속화
  • 등록 2007-05-30 오전 11:17:35

    수정 2007-05-30 오전 11:17:3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업체인 새론오토모티브(075180)가 연말부터 중국 도요타에 부품을 납품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30일 새론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올해말부터 중국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도요타에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 공장 뿐 아니라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와 미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 확대를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법인이 이처럼 적극적인 다변화 전략을 꾀할 수 있는 것은 최대주주인 일본 니신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니신보의 경우 직접 중국에 진출하지 않는 대신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현지 법인을 활용한 시장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말로 예정된 도요타 자동차로의 납품 개시와 내년 상반기 GM의 델타II 프로젝트 물량 공급 역시 모기업인 니신보와의 공조체계가 구체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법인은 앞으로도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손명우 한누리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법인은 2005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145% 증가한 18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안겨줬다"며 "중국 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9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다. 한누리증권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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