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론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올해말부터 중국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도요타에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납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 공장 뿐 아니라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와 미국 완성차 업체로 공급 확대를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법인이 이처럼 적극적인 다변화 전략을 꾀할 수 있는 것은 최대주주인 일본 니신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법인은 앞으로도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손명우 한누리증권 연구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중국 법인은 2005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145% 증가한 18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안겨줬다"며 "중국 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4%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9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권고했다. 한누리증권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