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4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된 `제6차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중국 진런칭 재정부장, 일본 타니가끼 사다카즈 재무대신이 참석한 가운데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아시아 공동통화 구성을 위한 3국 정부간 공동 연구를 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2004년 제주 ASEAN+3 재무장관회의에서 시작된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강화 방안에 대해 마무리 짓고 CMI의 새로운 체계인 `포스트 CMI`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을 포함한 IMF 쿼터(출자지분) 과소 평가국에 대한 쿼터 특별 증액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IMF 쿼터 증액은 오는 9월 개최될 IMF·세계은행 연차총회까지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