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3년이 지나면 1가구1주택 양도세 비과세(서울, 5대 신도시 등은 3년 보유기간 중 2년 거주) 요건을 갖춘 매물이 일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고를 수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rzen.c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입주 3년이 되는 아파트는 모두 130곳 5만1366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14곳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89곳 2만6404가구, 경기도 34곳 1만9735가구, 인천 7곳 5227가구 등이다.
성북구 길음동 삼성래미안도 입주한지 3년이 됐다. 22~39평형으로 이뤄진 1125가구의 대단지로 4호선 길음역에서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주변에 있다. 22평형이 2억3500만~2억7700만원, 39평형이 4억4000만~5억750만원에 거래된다.
동대문구 이문동 대림e-편한세상 역시 5월이면 3년이 된다. 1378가구의 대단지로 신이문역과 회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 미도파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다.
☞수도권 입주 3년차 아파트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