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30일
한진중공업(003480)(대표 김정훈)은 그리스 니키사와 5100TEU 컨선 4척(2억 7000만불 상당), 키프러스 쉘러사와 3400TEU 컨선 2척(1억불)등 총 6척의 컨테이너선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니키사와 키프러스의 쉘러사는 한진중공업과는 첫 거래이며 특히 니키사는 한국의 조선소에 첫 발주다.
니키사의 5,100TEU 컨테이선 4척은 길이 294.1 m, 폭 32.2 m, 깊이 21.6 m, 속력 24.3 knots를 내는 동급 선형중 첨단의 고속 경제선형으로 건조돼 2006년 12월부터 2007년 7월 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또 쉘러사의 3400TEU 컨테이너선 2척은 길이 223.0 m, 폭 32.2 m, 깊이 19.3 m, 속력 22.4 knots를 내는 최신의 경제선형으로 건조돼 2006년 12월과 2007년 5월 각각 인도된다.
한진중공업은 이번 계약체결로 올 수주목표 8억달러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현재 해외의 81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하여 대양해군의 LPX(대형 수송함)등 40여척의 선박,
3년여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