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사외이사는 2022년 6월 말 160명에서 지난달 말 208명으로 48명 늘었다. 올해 기준 전체 여성 등기임원의 92.0%가 사외이사인 셈이다. 다만 2022년 6월 말(93.0%)과 비교하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1.0%포인트 줄었다.
남성 등기임원은 같은 기간 1144명에서 1174명으로 30명 느는 데 그쳤다. 남성 사외이사는 620명에서 634명으로 늘었으나, 비중은 54.2%에서 54.0%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여성 등기임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기업은 2022년 6월 말 22곳에서 올해 9월 말 13곳으로 2년 간 9곳 줄었다.
다만 이 같은 규정에도 9월 말 기준 여성 등기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곳은 13곳이나 됐다. 2022년 6월 말에는 22곳이었다.
특히 △KCC △넥센타이어 △KG스틸 △에스디바이오센서 △코오롱글로벌 △HDC △삼양홀딩스 등 7곳은 2년간 여성 등기임원이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등기임원 여성 비율이 50%를 넘는 기업은 크래프톤(57.1%), 카카오(50%), SK아이이테크놀로지(50%) 등 3곳이다.
오리온홀딩스의 경우 2022년 자산 2조원 미만으로 여성 등기임원이 없었지만 지난해 1분기 자산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여성 등기임원을 선임, 올해 9월 말 기준 2명(40%)의 여성 등기임원을 보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