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디프론이 미국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제 임상 3상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에 올랐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657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이는 미국에서 들려온 알츠하이머 관련 소식 때문에 전 세계 알츠하이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일라이릴리 제약회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도나네맙’이 초기 치매의 진행을 35%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발생과 신경독성을 차단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해 알츠하이머 관련 주로 묶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