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부품목 별로 살펴보면, 스포츠완구(72%), 캐릭터완구(46%), 블록(50%)의 판매가 늘었다. 노트북(101%), 스마트워치(119%), 디지털학습기(342%), 게임기(37%) 등의 디지털기기도 인기를 끌었다. 롤러스케이트(43%), 킥보드(37%) 같은 레저용품과 신생아 완구(98%), 신생아 선물세트(66%) 등의 영유아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아동한복도 지난해보다 142% 더 팔렸다.
행사 5일차인 지난 6일 18시 기준으로 ‘갤럭시북2’는 19억9000만원, ‘갤럭시북2 프로’는 13억2000만원, ‘에버랜드 종일권’이 4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이 외에도 △에어팟 프로2세대(1억6000만원), △한샘 샘키즈 수납장(1억5000만원), △아동한복(1억3000만원) 등이 인기 상품으로 올랐다.
이번 설빅세일에서는 아이용 선물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명절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의 생활가전이 눈에 띈다. 지난 6일 18시 기준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2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블랙홀더킹 음식물처리기분쇄기’는 5억7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두 제품 모두 백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설빅세일 ‘제일 잘 나가는 상품’ 1위와 6위에 각각 랭크될 정도로 찾는 이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은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3종 할인쿠폰을 물론, 브랜드 중복쿠폰, 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목적에 따라 총 18개의 할인관과 72개의 브랜드 전용관을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품목과 역대급 혜택에 힘입어 행사 5일 차인 지난 6일 기준 총 700만개가 훌쩍 넘는 상품이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