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왼쪽)과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DT캡스 제공) |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는 국내 금고제작업체인 선일금고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선일금고 경기도 파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 조형준 TP 본부장, 김민호 스마트 홈보안사업 그룹장과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ADT캡스와 선일금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제휴 및 공동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DT캡스의 통합 관제 시스템 및 출동 인프라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선일금고의 금고 상품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한 생체인식 기술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더해 신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제휴,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만족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은 “ADT캡스가 그간 축적한 보안 노하우와 기술력이 금고라는 특수 제품과 결합함으로써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보안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일금고는 국내 1위 금고제작업체로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약 8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스마트 터치, 지문 인식, 안면 인식 등 첨단 인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의 홈 IoT앱과 연동해 이벤트 알림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금고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