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3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서 ‘저작권 교육체험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 저작권 교육체험관 조감도(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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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분야 특화시설로, 대지면적 총 5405㎡, 건축 연면적 9624㎡(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1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하반기 준공된다.
외관은 주변에 있는 비봉산 봉황의 알과 용두산 용의 머리 형상을 착안해 진주 남강 주변과 어우러지게 설계했다.
내부는 △저작권 전시실, 체험실, 공유마당 등 저작권 전시·체험시설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과 분임토의실 △위원회 업무공간과 민원대응을 위한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관에서는 일반인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인식되던 저작권이 일상 속에 친근하게 다가가게 한다는 목표다.
이수명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체험관의 전시· 체험 행사를 경험하며 창작자도 되어보고 수요자도 되어보면 저작권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