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임산부 3천여명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9만6천원 자부담하면 총 48만원 농산물 받아
  • 등록 2021-01-12 오전 9:10:13

    수정 2021-01-12 오전 9:10:1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 올 한해 약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경기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2021년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 거주 인산부는 9만6000원을 부담하면 1년간 최대 48만 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사진=고양시 제공)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1400만 원 등 총 사업비 12억2800만 원을 투입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약 3200명의 임산부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양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며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한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격 검증이 완료된 임산부는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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