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끓이다"…신대방동 여인숙서 화재, 투숙객 2명 병원 이송

동작구 신대방동 2증짜리 건물 여인숙 화재…30분 만에 진화
경찰, 목격자 진술 토대로 조사 예정
  • 등록 2019-02-06 오후 4:42:04

    수정 2019-02-06 오후 4:42:04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독자 조용연씨 촬영 제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동작소방서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2시 56분쯤 출동했다고 6일 밝혔다. 불은 신고 접수 후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층짜리 건물 2층의 여인숙에서 시작됐으며 이 불로 투숙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2명 중 1명은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의식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떡국을 끓이다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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