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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부트캠프는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 현지 대표 인터넷 기업을 방문하고 현지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시장진출과 투자확보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모인, 스캐터랩, 시어스랩, 지그재그, 쿨잼, 텐핑, 폴라리언트, 플리토 등 다양한 분야의 총 8개 한국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재팬부트캠프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사흘간 글로벌브레인, 야후재팬 등 일본 유수의 회사들을 방문해 교류를 가지고 각자의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계 VC(벤처캐피탈)인 글로벌브레인과 스타트업베이스캠프에서 개최된 ‘미니 데모데이’에서는 8개의 스타트업이 자신의 서비스를 각각 5분간의 발표자료로 소개했다.
미니 데모데이 심사위원이었던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코리아의 히데유키 에비하라는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수준높은 한국 스타트업과 좋은 교류를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재팬부트캠프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진출을 위한 제휴나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