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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건반 위 구도자’의 다음 여정은 슈베르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67)가 슈베르트 레퍼토리로 청중과 만난다. 백건우는 ‘4개의 즉흥곡 D.899’ ‘3개의 피아노 소곡 D.946’ ‘악흥의 순간 D.780’ 중 2, 4, 6번 등을 연주한 음반을 5일 발매한다. 음반 제목은 ‘슈베르트: 즉흥곡, 클라비어 소품집, 악흥의 순간’이다. 새 음반 재킷 사진에는 슈베르트 초상화와 백건우의 젊었을 때의 모습이 나란히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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