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개개인이 평소 작은 일에 감사하며, 서로 인사하고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다. 이는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박대영(사진) 삼성중공업 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박 사장은 카카오톡 상태메시지에 ‘범사에 감사, 평생 감사’라고 적어 놓았을 정도. 감사나눔이 인간관계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생육, 기계와 같은 사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할 정도로 ‘감사의 힘’을 믿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사내뿐 아니라 가족체험활동, 감사나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내에서는 ‘매일 5가지 감사하기(5감사)’를 비롯해 감사문자와 카드 발송, 각종 사례 공유와 공개 강연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각 부서별로 활동을 이끌 감사 리더도 180여명 선발한다.
임직원 가정과 협력사, 지역사회까지 감사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직원 가족으로 구성한 ‘가족 체험단’을 선발하는 한편 지역 내 봉사 활동과 연계해 결연마을, 관공서 등에도 감사나눔 활동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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