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 SMBC은행 등은 SK(003600)해운과 일본 마루베니가 합작, 설립한 SK해운 컨소시엄이 삼성중공업(010140)에게 발주하는 LNG선 2척의 선박금융을 맡게 됐다.
산은 관계자는 “1996년 가스공사가 도입하는 LNG선 금융주선을 맡아 우리나라 조선소가 처음으로 LNG선을 건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었다”며 “이번 금융주선으로 국내 조선소는 일본 조선소를 제치고 세계 최초의 셰일가스 전용선을 수주하게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