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인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그린(Green) 도시농업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20년까지 건물옥상, 학교부지, 공공유휴지 등에 도심텃밭 7200곳(2700ha)를 조성해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식품부는 도시빌딩 녹화를 위해 건물옥상은 물론 벽면, 방음벽 등에 식물을 심어 도시온도를 낮추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건물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녹화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LED(발광다이어오드) 등을 활용한 컨테이너형 첨단농업 식물생산공장을 산업화해 중동지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