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내 등락..외국인 덕에 낙폭 제한

  • 등록 2010-09-30 오전 10:29:46

    수정 2010-09-30 오전 10:29:4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국내 주체들의 매도가 이어지며 지수를 아래쪽으로 내려서게 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를 지속하면서 하락압력은 크지 않은 상태다.

3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8포인트(0.16%) 하락한 1863.47을 나타내고 있다.

강보합에서 출발하며 1870선 지지에 힘을 쓰다가 유로존 재정위기 불안으로 하락한 뉴욕 장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며 약보합으로 방향을 틀었다.

개인이 450억원대, 기관이 24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이 580억원대 순매수로 이를 받아내고 있다.

내리는 업종보다 오르는 업종이 늘었다. 전기가스와 증권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과 금융, 건설업도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KB금융(105560)한국전력(015760), LG(003550)가 1~2%대 하락으로 세게 조정받고 있다.

반대로 운수창고업은 장초반부터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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