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인 씨앤앰이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윤종보 전 방송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출연한다.
씨앤앰은 3일 오전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좌로부터 김영철·최양수·조은기·성동규 위원, 오규석 씨앤앰 대표, 윤종보·안광훈·오광성위원 |
출연금은 지역 문화 창달과 케이블TV방송산업의 발전, 방송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쓰여진다.
사회공헌위원은 윤종보 전 방송위원을 위원장으로, 최양수 연세대 교수(부위원장), 안광훈 전 이채널 대표이사, 조은기 성공회대 교수, 성동규 중앙대 교수, 오광성 SO협의회 회장, 김영철 PP협의회 국장이다.
씨앤앰 사회공헌위원회는 ▲미디어 교육 및 연구사업 지원 ▲케이블TV방송 컨텐츠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 지원 ▲방송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 지원 ▲지역 방송사업자로서의 지역 사회 공헌 사업 참여 등을 목적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지원 사업으로 방송컨텐츠진흥재단의 방송영상 컨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연구사업 등에 5년간 장기지원하고, 저소득 아동과 빈곤지역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