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인기가 치솟고 있는 모델이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월 2000대 정도 팔리고 있는 동사의 소형 SUV 모델 `스포티지`와 간섭효과(카니발리제이션)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소형차 쏘울, 시장에서 通할까
기아차 관계자는 "국제 유가 급등으로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소형 모델이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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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간섭효과 최소화..신차효과 극대화
기아차는 쏘울의 독특한 디자인을 들어 10여년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카렌스를 떠올리고 있다. 차종간 간섭효과를 최소화하고 신차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대목이다.
서성문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도 "쏘울은 소형차로 연비가 뛰어나다"며 "젊은층, 특히 수요층이 두터워진 여성층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민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쏘울은 기존의 차량들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며 "새롭고 독특한 것을 좋아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볼 때 인기를 끌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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