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피알라(Fiala) 교수 연구팀은 “카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e)이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도록 도와 치매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 16일자에 게재됐다.
분당제생병원 백현욱 박사(내과)는 “커큐민이 항염증·항산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며 “동물실험이 아닌 실제 사람의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