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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를 맞이한 한국드라마셀렉션은 일본 내 지속적인 한류 확산을 위해 현지 방영 및 방영 예정인 한국 드라마를 한류 팬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도쿄 △니가타 △오사카 등 총 3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드라마 상영회 및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쇼 세션을 진행한다.
일본 내 3개 지역서 한국 드라마 홍보 행사 마련
도쿄에서는 8월 13일과 20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첫 상영회에서는 40년 넘게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온 배우 △김병춘이 등장해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인의 탈출’ 출연 배우 △민영기와 ‘사장돌마트’ 출연 배우 △이세온이 각각 20일과 23일 토크쇼에 출연해 현지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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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4개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일본 현지 팬들이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웹툰 원작 드라마부터 정통 대하 사극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유미의 세포들’ △‘세자가 사라졌다’ △‘멘탈코치 제갈길’ △‘7인의 탈출’ △‘핀란드 파파’ △‘사장돌마트’ △‘우아한 제국’ △‘연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고려 거란 전쟁’ △‘모범택시2’ △‘사랑의 안단테’ △‘진짜가 나타났다!’ △‘고스트 닥터’ 등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일본 내 K드라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사업자협의회(KCBA)와 협력하여 소속 회원사 △KNTV(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 △어크로스 △포니캐년 △TC엔터테인먼트 △NBC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 △PLAN K 엔터테인먼트 등 현지 주요 바이어 대상 국내 방송 콘텐츠 수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훈 콘진원 도쿄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이 한국 방송 콘텐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바이어들에게 한국 드라마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일본 내 한류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은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 △한류 공로상(KoCoLo Awards) 시상식 등 양국의 콘텐츠 교류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