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마을공동체 환경개선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 진행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대면 사회공헌활동 늘려
  • 등록 2023-05-02 오전 9:33:08

    수정 2023-05-02 오전 9:33: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최근 사회단체 ‘드림인 공존’과 함께 서울 동작구 소재 남성중학교 벽면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환경개선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그리기는 김앤장의 자원 봉사단 ‘K&C 프렌즈’ 3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김앤장 제공)
벽화그리기 봉사는 약 6시간 동안 ‘드림인 공존’의 도움을 받아 봉사단원들이 직접 스케치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역 관계자는 “노후된 벽화가 흐릿해지고 벗겨져 보기 좋지 않았는데 새 벽화 덕분에 골목을 걸을 때마다 기쁘고 동네가 밝아진 느낌이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앤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 방식을 대면형 방식으로 전개하며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저소득층, 다문화,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 공부방 강의 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으나 최근 대면 방식으로 확대, 전환했다. 김앤장 소속 외국 변호사들은 그동안 청운동, 종로구, 성북구, 봉천동 등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및 사랑의 달팽이 등의 기관에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 공부방을 진행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김앤장 외국 변호사들이 매주 서울맹학교를 직접 방문해 시각장애인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는 봉사단 20여 명이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임대아파트 단지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세대들을 위해 도시락 반찬 만들기 및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법률교육은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학생들로도 범위를 넓혀, 온라인 명예훼손, 학교폭력, 근로기준법 등 청소년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법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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