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여자친구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 흉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쯤 특수상해 혐의로 A(26)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여자친구 B(28)씨의 집에서 다퉜다. 다툼 끝에 B씨가 나갈 것을 요청하자 A씨는 B씨의 목을 조르고 그의 목과 등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도주했고,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붙잡았다.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