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2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국민의힘 지지층 29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김기현 후보는 33.1%, 안 후보는 23.6%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설문이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 ±5.7%포인트인 점을 고려하면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다. △황교안 후보 10.0% △천하람 후보 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5.2%, ‘모름·무응답’은 10.5%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반영한, 김·안 후보 양자대결에서 지지율이 김 후보는 43.1%, 안 후보는 3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유선 11%·무선 89%)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