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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지난 7월 오프라인 수주회를 재개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수주회도 대면으로 진행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및 용품, 풋웨어를 비롯해 캠핑에서 캐리어까지 이르는 더네이쳐홀딩스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수주회에서 국가별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아이템을 제시하고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호주는 평균 기온이 높은 만큼 아우터 제품의 원단 중량을 낮춘 제품을 진행하고 대만은 대만 내 랜드마크 그래픽을 새긴 현지화 티셔츠를 준비하는 등 각 국가에 최적화된 아이템을 제안했다. 제품 판매는 물론 마케팅, 경영 전략까지 함께 공유하여 국내에서의 성공 전략을 글로벌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홍콩의 경우 이미 오픈된 매장에서 급등 중인 제품 판매율에 맞춰 리오더 수량을 에어로 공급하는 등 재고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수주회에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이번 수주회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더네이쳐홀딩스의 미래를 관측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코로나 규제 완화로 야외 활동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각 나라와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주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