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뒷줄 가운데)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

이 대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다.

거래소 측은 “지난 6월부터 70개팀이 경합을 벌여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해, 보고서․개념증명(PoC)에 대한 서류심사 및 각 팀별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입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조치의 특전이 제공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야 할 때”라며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어 제대로 꿰어내는 첫 시도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