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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한 아르바이트생은 카페 영업이 끝나자 이어폰을 낀 채 마감 청소를 시작한다. 이어 그는 Mnet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가 됐던 ‘헤이마마’(Hey Mama) 안무를 추기도 하고 대걸레를 밀며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따라 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노래에 심취한 아르바이트생은 대걸레를 바닥에 팽개치면서 걸그룹 ‘있지’(ITZY)의 춤을 열정적으로 춘다.
이 과정에서 매장으로 한 남성 손님이 들어왔지만, 아르바이트생은 이를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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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역시 에스원의 CCTV를 통해 촬영된 것이며, 카페 내부에는 ‘에스원 CCTV’라고 적힌 빨간색 안내판이 부착돼 있었다.
에스원 측도 공식 유튜브 채널 ‘어서와 에스원’에 해당 영상을 같은 날짜에 게재했고, 4일 기준 조회수 37만회를 돌파했다. 아울러 한 달 만에 유튜브와 틱톡 등 SNS 누적 조회수는 3500만회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에스원 측은 “보안업이 경직되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해당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광고인 줄 알면서 웃기게 봤다”, “진짜 저런 알바생 있을 듯”, “춤 너무 잘 춰서 빠져들면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설정 같아서 거부감 들던데. 저게 자연스러운가?”, “이런 마케팅 개별로임 오글거린다 해야 하나. 촌스럽다 광고 자체가”, “유치하고 거북하다. 대체 이런 걸 왜 하는 거냐”, “영업 후라면서 웬 손님..역시나 둘 다 발연기였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