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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신탄진IC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다. 대전시는 경부고속도로의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986억원 규모로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각각 50%씩 분담하게 된다.
대전시와 행복청, 한국도로공사가 상호 사업시행 협약에 따라 행복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보상 및 공사를 시행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영남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의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되고, 둔산·오정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활성화 도모 등 국가사업의 목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복합효과가 기대된다. 또 신탄진IC와 인근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연축 도시개발사업지구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입주하는 기관의 교통 편리성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