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민 디케이디앤아이 회장, 바이오 사업 본격 진출키로

  • 등록 2020-06-25 오전 9:30:00

    수정 2020-06-25 오전 9:3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서홍민 회장의 ㈜디케이디앤아이가 오는 8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바이오사업 추진을 적극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케이디앤아이는 바이오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의 사업 목적에 바이오 사업을 추가하고. 회사 내에 바이오 사업부를 만들어 미국 바이오 회사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사업부장(사장)으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영입된 김상원 디케이디앤아이 신임대표는 SK텔레콤 사업개발실장, SK플래닛 성장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디케이디앤아이의 기존 사업을 챙기면서 새로 부임하는 바이오 사업부장과 함께 바이오 회사로의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디케이디앤아이는 바이오사업 관련 현재 몇 가지 우수 신약 물질들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며, 생산시설 확보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홍민 ㈜디케이디앤아이 회장 (사진=디케이디앤아이)
특히 디케이디앤아이는 향후 바이오 관련 사업에 필요한 생산설비, 기업, 특허 및 라이선스 등을 공동으로 투자할 목적으로 이날 아이에이그룹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에이그룹은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CEO(부회장) 출신인 김동진 회장이 이끄는 그룹으로 최근 인프라웨어, 세원, 아이에이네트웍스 등의 상장사를 인수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케이디앤아이 관계자는 “아이에이그룹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이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 기회 확대와 사업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서홍민 회장이 미래 그룹의 성장엔진을 오랜 시간 바이오시장에서 찾고 있었고, 그동안 물밑에서 미국과 중동을 오가며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면서 “서 회장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오랜 준비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케이디앤아이는 이후 사업 진행에 대한 사항들은 공시를 통해 적극적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