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의현 선수 동메달에 축전 “불굴의 인생을 보았다”

11일 페이스북에 축전 공개 “끝까지 응원하겠다”
  • 등록 2018-03-12 오전 9:44:10

    수정 2018-03-12 오전 9:44:1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좌식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태극기를 두른 이마와 터질 듯한 두 어깨에서 불굴의 인생을 보았다”며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특히 “언덕도 있고 긴 평지도 있는 15km의 눈길은 신 선수의 삶처럼 느껴진다”며 “절망을 이겨내고 여기 오기까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냈다. 하지절단 동의서에 이름을 적어야만 했던 어머니는 ‘다리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셨다. 참으로 숙연해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철인’은 이제 국민 모두의 자랑이 되었다. 사랑하는 딸 은겸이와 아들 병철에게는 이미 최고의 아빠”라면서 “신의현 선수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