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IOC에 도핑 무효 처분 선수 15명 평창올림픽 출전 요구

  • 등록 2018-02-02 오전 10:03:52

    수정 2018-02-02 오전 10:03:52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러시아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도핑 관련 징계 무효 처분을 받은 자국 선수들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부위원장은 CAS가 징계를 철회한 러시아 선수 28명 중 15명에게 2일까지 평창올림픽 초청장을 보내줄 것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했다.

포즈드냐코프는 “CAS 결정에 따라 28명의 선수가 완전히 복권됐다”며 “이는 이 선수들에 대한 도핑 규정 위반 혐의가 벗겨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동계스포츠종목연맹 전체 회의에서 28명 명단을 검토했으며 그 가운데 15명에 대해 IOC에 초청장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여타 선수들은 이미 은퇴했거나 다른 이유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CAS는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핑 혐의로 올림픽 무대에서 영구 추방된 러시아 선수 39명 중 28명의 징계를 ‘증거 불충분’으로 무효화 했다.

나머지 11명의 선수에 대해선 도핑 규정 위반을 인정한다면서도 징계 수위를 영구 출전 금지에서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로 완화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