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강세다.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월간 최대치 판매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대비 5300원(6.18%)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11월 판매량이 266건으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카티스템은 자체 영업으로 전환한 지난 7월 이후 판매량이 월 200건을 넘어섰으며 10월에는 황금 연휴에도 불구하고 200건대를 유지했다. 카티스템의 월 평균 판매량은 출시 첫해인 2012년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6건, 2014년 80건, 2015년 103건, 2016년 148건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1월말 기준 195건으로 전년대비 32%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관절 관련 바이오의약품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전체 관절염 치료 시장 확대 등 업계 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티스템은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과 통증 개선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어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