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는 2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성주를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진우 기자는 “저희가 몇 주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소름 끼치는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런데)김성주 아나운서 이야기를 이렇게 대서특필하고, 일베 같은 일부 누리꾼이 달려들어 돌을 던지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어준이 “김성주의 매형이 당시 청와대 언론 담당이었는데 그것이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는 “매형이 언론 담당으로, 청와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청와대에서 굉장히 관리하시던 분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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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진우는 “그런데 그 자리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다.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 주고 싶다”고 공개 비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성주는 지난 2012년 MBC 노조 파업 중 런던올림픽 중계를 맡았다. 더욱이 김성주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파업 중인 동료들의 빈자리를 채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김성주는 런던올림픽 중계를 시작으로 소치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 아시아게임 등의 중계를 연이어 맡고,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친정 MBC로 화려하게 귀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