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랜섬웨어 확산 우려…인터넷 보안株↑

  • 등록 2017-05-15 오전 9:02:55

    수정 2017-05-15 오전 9:02: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전 세계 사이버 이슈로 부각되면서 랜섬웨어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보안업체 주가가 오름세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컴시큐어(054920)라온시큐어(04251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2.60%, 12.54% 오른 4155원, 3500원을 기록 중이다. 안랩(053800) 윈스(136540) 닉스테크(222810) 코닉글로리(094860) 한일네트웍스(046110) 이니텍(053350) SGA(049470)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케이사인(192250) 오픈베이스(049480) 민앤지(214180) 한국전자인증(041460) 등도 오름세다.

이번 랜섬웨어는 기존 이메일 첨부파일 등이 아닌 인터넷 접속으로 감염된다.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후 금전(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등 피해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랜섬웨어 예방 요령’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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