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북힘찬병원이 오는 29일 ‘등산 시 다치기 쉬운 무릎, 발목 질환’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산행을 나서는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산악안전사고와 등산 관절 부상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 등산객 층인 40~60대는 노화로 인해 무릎과 발목의 연골과 인대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등산 중 작은 충격에도 각종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무릎을 보호하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낙상과 접질림으로 인한 ‘발목 염좌’ 등이 대표적이다.
강북힘찬병원 박지완 원장은 “산행 중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무릎으로 연골과 연골판,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며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면 몸의 근육이 평소보다 긴장하게 돼 발목이나 무릎 관절 손상 등 각종 부상이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