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 CEO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했다.
RUC & ODC 프로젝트는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원을 투자해 하루 7만6000배럴의 잔사유를 프로필렌,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불리는 ODC(Olefin Downstream Complex) 시설은 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해 연산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PP)과 연산 30만t의 산화 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하셔 CEO는 이날 기공식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약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공사 기간 및 가동 이후 약 2만 여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연 2조5000억원의 수출 증대로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한다는 에쓰오일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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