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치맥파티` 또 한 번 열리나… 5월, 유커 8000명 서울 찾는다

  • 등록 2016-03-30 오전 9:54:06

    수정 2016-03-30 오전 9:54:06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 29일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건강·보건제품 생산판매업체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脈科技發展有限公司)가 사원 8000명의 포상휴가(인센티브 관광지)로 서울을 낙점했다.

이들의 관광 일정은 오는 5월로 각 4000명씩 나눠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5일부터 9일까지며, 2차는 9일부터 13일까지다.

방문지는 경복궁을 비롯해 명동, 남산, 롯데월드, 면세점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인천에서 치킨 3000마리로 치맥 파티를 벌였던 아오란(傲瀾)그룹처럼, 서울 한복판에서도 수천 명의 유커(遊客·중국 관광객)가 ‘치맥(치킨+맥주) 파티’를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일정은 서울시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단체 관광객으로, 약 200억원의 관광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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