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슈퍼마이크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

전략적 제휴로 차세대 솔루션 개발
  • 등록 2015-12-07 오전 9:31:12

    수정 2015-12-07 오전 9:31:1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샌디스크(SanDisk)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대기업용 그린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 주자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독자적인 차세대 소프트웨어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핵심은 샌디스크의 인피니플래시(InfiniFlash) 시스템이다. 인피니플래시는 방대한 용량과 탁월한 성능을 지닌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슈퍼마이크로의 주력 고성능 서버이기도 하다. 이 공동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환경의 등장으로 인한 비누적형 데이터 센터의 성장과 흐름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또한 넥센타(Nexenta)의 주력 오픈SDS(OpenSDS) 통합 파일 및 블록 스토리지 플랫폼 및 넥센타스토어(NexentaStor) 플랫폼과도 함께 제공된다.

인피니플래시는 샌디스크가 개발한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5배의 직접도, 50배의 성능과 4배의 신뢰성을 구현했으며 소비 전력은 기존의 하드 디스크 어레이에 비해 80%가 감소됐다. 또한 인피니플래시는 올플래시 기반 하드웨어 솔루션으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기가 바이트(GB) 당 1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샌디스크 관계자는 “압축 기술이나, 중복제거 기술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데이터 량을 축소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GB당 비용이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던 수준으로까지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스택(Openstack)/CEPH 대응 인피니플래시 IF500은 슈퍼마이크로 서버와 함께 사용되어 페타바이트 급의 오픈스택® 환경 내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데이터 스토리지 비용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확장성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 구성에 연산 및 스토리지 용량 노드를 추가하게 되고 이를 통해 방대한 용량과 우수한 집적도를 지닌 올플래시 기반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넥센타 소프트웨어와 슈퍼마이크로 및 인피니플래시 IF100 시스템은 기업 및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검증된 레거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파일, 프린트, 클라우드 백엔드, 그리고 일반 공유 가상 인프라 (Shared Virtual Infrastructure)와 같은 작업 부하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올플래시 기반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은 풍부한 성능을 가지며 검증된, 그리고 비용 대비 효율이 높으며 우수한 성능을 지닌다. 이를 통해 최근 점점 증가하는 과제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최대 4 페타바이트(RB)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본 솔루션은 우수한 성능과 성숙된 기술, 밀리초 단위보다도 빠른 대응 시간을 지닌 통합 블록 및 파일 서비스를 갖추며, 랙당 8 백만 이상의 플래시 IOPS를 지원해, 업계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샌디스크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담당 총괄 관리자인 라비 스와미나탄(Ravi Swaminathan) 박사는 “슈퍼마이크로 및 넥센타와의 이번 제휴로 양 진영이 지닌 최고의 기술을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올플래시 방식 시스템에 비해서도 탁월한 경제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대폭적인 성능 및 신뢰성 향상과 함께 기존의 하드 디스크 시스템에 비하여 소비 전력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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